My genes are two things,
before I was born and after I was born.
the burning of the two worlds
This is the beginning of a true birth.
나의 유전자는
내가 탄생하기 이전의 것과 내가 탄생한 이후의 것 두가지다.
두 세계를 화형시키는 것,
이것이 진정한 탄생의 시작이다.
The screams of the world,
where the past has repeatedly been trapped,
only regenerates endless cries.
과거가 반복되어 갇히게 된 세계의 비명은
끝없는 절규만을 재생한다.
The last scream was sucked into the black universe.
It stopped and disappeared.
마지막 비명이 검은 우주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멈추었고 사라졌다.
To catch the birth.
It is huge but very trivial.
Endless trivialities build up one life.
탄생을 잡는 것.
거대하지만 아주 사소하다,
끝없는 사소함들이 켜켜히 쌓여 하나의 삶을 만든다.
In the transparent light of the life I have touched,
I can touch nothing.
내가 만진 삶을 투명하게 비추어 보면,
아무것도 없음을 만질 수 있다.
Everything I rejected and defended was a fight against everything
that was genetically imprinted.
내가 거부하고 방어한 모든 것은,
유전되어 각인된 모든것 과의 싸움이었다.
Take me alive myself. Hold your breath,
body and soul together and ask for the boundaries
between life and death.
내가 나를 직접 생포하라.
숨과 육신과 정신을 모조리 잡아,
생과 사의 경계를 물으라.
Be conceived by the heat of new tears.
Evolve into the cold of a new face.
새로운 눈물의 뜨거움으로 잉태하라.
새로운 얼굴의 차가움으로 진화하라.
deep simplicity.
깊은 단순.